Manitoba Chambers of Commerce (MCC)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바 기업이 거의 절반 (48 퍼센트)이 지난1년간 가격인상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MCC가 발표한 연례 Manitoba Business Outlook Survey (MBOS) 결과에 따르면, 고용, 성장 그리고 경쟁력 측면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격차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ger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MCC 회원 288명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응답자의 71 퍼센트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으며, 48 퍼센트는 이윤폭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고, 47 퍼센트는 내부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MCC의 CEO Chuck Davidson은 보고서에서 이윤폭이 줄어든 기업수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것은 기업이 주요한 투자를 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따로 비축해 놓은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 대한 낙관론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6 퍼센트 높아진 80 퍼센트였지만, 경쟁력 제고와 경제성장의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의견이 달랐다.
■ 매니토바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정부가 해야 할 일: ㆍ Reduce business taxes: 58% ㆍ Provide training incentives to grow skilled workforce: 51% ㆍ Reduce regulations and red tape: 47% ㆍ Increase investments in infrastructure: 46% ㆍ Increase funding to support innovation: 45% ㆍ Offer financial support t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43% ㆍ Personal income tax measures: 42% ㆍ Offer increased access to capital: 31% ㆍ Increase support to Indigenous enterprises: 29% ㆍ Other: 5% ㆍ Don’r know/unsure: <1% |
직원이 50명 미만인 기업들은 대기업보다 정부의 경제회복 노력에 더 낮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원이 100인 이상이 기업)의 31 퍼센트는 연방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중소기업은 9 퍼센트에 불과했다.
이것은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CEBA) 대출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많은 중소기업이 받은 CEBA 대출금에서 탕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받으려면 1월 18일까지는 상환해야 한다. 만약, 비즈니스가 은행을 통해 재융자를 받은 경우는 3월에도 탕감부분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중소 비즈니스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 따르면, 매니토바 수혜자 23,424명 중에서 절반이상이 대출금을 전혀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ㆍ 관련기사: 대출금 상환 마감이 다가오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3분의 1은 지난 2년간 누구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급여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렵다는 것이 Chartered Professionals in Human Resources of Manitoba의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58 퍼센트의 기업이 직원 유지를 위해 지난 1년간 임금을 인상했고, 47 퍼센트는 유연한 근무시간을 제공한 것으로 답했다.
중ㆍ대형기업은 직원에게 교육과 기술향상의 기회 그리고 교통비에 대한 보조금 제공을 포함하여 중소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복리후생을 증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응답자의 41 퍼센트는 지난 2년간 매니토바 외부에서 매니토바로 이주한 사람을 채용한 것으로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47 퍼센트는 2년전보다 숙련된 근로자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래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직원에게 교육과 기술 향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문제에 대한 대처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즉, 디지털 환경에 계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업만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디지털 투자에 대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보고서의 설명이다.
스몰 그리고 중소 비즈니스들은 매니토바 비즈니스 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50명 미만인 비즈니스들의 24 퍼센트가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지만, 50명 이상의 비즈니스들은 13 퍼센트였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58 퍼센트는 비즈니스 세금 인하를 요구했으며, 51 퍼센트는 교육 인센티브 지급을 원했다. 그리고 91 퍼센트는 매니토바 주정부가 국제 무역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했다.
Leger가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무작위 표본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 한계가 없다.
■ 향후 1년간 비즈니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표적 6개 항목(부문별):
부문 | Inflation | Rising internal costs | Cash flow | Attracting new staff | Rising external costs | Innovation |
Consumer/Retail/Services | 14% | 17% | 14% | 11% | 3% | 11% |
Restaurant/ Hospitality/ Tourism/ Recreation | 22% | 30% | 11% | 7% | 11% | 7% |
Construction/ Manufacturing/ Agriculture/ Transportation | 19% | 7% | 20^% | 9% | 16% | 7% |
Professional Services/ Technology/ Communications | 17% | 11% | 6% | 9% | 10% | 11% |
Non-profit/ Associations/ Arts/Culture | 19% | 23% | 14% | 12% | 5% | 5% |
Education/ Healthcare/ Government/ Public Admin | 18% | 5% | 9% | 23% | 14% | 5% |
■ 현재 매니토바 비즈니스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순위별): ㆍ Inflation: 19% ㆍ Rising internal costs (staffing, benefits, etc.): 16% ㆍ Rising external costs (raw materials, logistics, etc.): 12% ㆍ Attracting new staff: 10% ㆍ Cash flow (ex: revenues, expenses, access to capital): 9% ㆍ Innovation (Developing new/improved products or services): 8% ㆍ Interest rates: 7% ㆍ Retaining existing staff: 5% ㆍ Digital/Technical upgrades: 3% ㆍ Employee productivity (including well-being and mental health): 3% ㆍ Inventory depletion and supply chain concerns: 2% ㆍ Accounts receivable (ex: customers not paying, cancelled orders): 2% |
■ 매니토바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 ㆍ Agri-food: 28% ㆍ Manufacturing: 28% ㆍ Green Economy: 22% ㆍ Critical mineral development (natural resource extraction): 22% ㆍ Energy (including Hydro): 22% ㆍ Transportation and logistics: 19% ㆍ Arts, recreation, and tourism: 18% ㆍ Information technology: 15% ㆍ Bioscience: 7% ㆍ Financial services (banking, insurance, etc.): 4% ㆍ Other: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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