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식품 인플레이션은 두 자릿수 인상을 기록했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체 인플레이션에 비해 냉각되는 속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12월 전체 인플레이션은 6.3 퍼센트로 약간 냉각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식품 인플레이션은 11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의 식품 인플레이션은 11.4 퍼센트였다. 그리고 2022년 연간 식품 인플레이션은 9.8 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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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가 추적한 지난해 단일 그로서리 가격을 보면, 연어 통조림을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이 올랐다. 평균 그로서리 가격상승에 기여한 대표적인 품목은 곡물 13.6 퍼센트, 가공육 9.6 퍼센트, 신선 야채 8.3 퍼센트, 신선 과일 10.4 퍼센트 그리고 유제품 8.6 퍼센트였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극단적인 날씨 그리고 에너지 가격을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망의 더 높은 마진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은 에너지 가격이 그로서리 가격을 높인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점은 그로서리 매장의 식품가격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금리인상이 식품가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그로서리 가격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냉각되는데도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Pedro Antune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이것이 경제가 재개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와 비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에 압력을 더한 것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에너지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기록했고, 주택가격은 금리인상의 분담을 견디지 못하고 식어버렸다. 그러나 식품가격은 완강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부의 원자재 가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시스템을 통해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에 식품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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