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토 바디 산업이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현실을 사용한다.
매년 자동차 오토 바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Automotive Trades Association of Manitoba가 올해는 처음으로 Collision Olympics도 개최하기로 했다.
Collision Olympics는 10월 27일 Polo Park Canad Inns에서 열리며, 170여명의 고등학생들도 참여한다. 주최측은 Tec Voc, St. James Collegiate 그리고 Selkirk와 Steinbach의 고등학교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가상현실 페인팅 그리고 용접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경쟁을 벌인다. 높은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아이패드와 같은 상품이 주어진다. 그리고 견적과 수리를 놓고도 경쟁을 벌인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20개 기업 중에 한곳인 Signature Motors Collision Centre의 오너는 매거진 그리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오너가 된 이후 지금까지 인력부족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Automotive Trades Association of Manitoba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원사 1곳당 평균 3명 이상의 자동차 수리 기술자를 고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잡 뱅크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031년까지 전국적으로 7,300명의 오토 바디 테크니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사람은 6,200명에 불과하다.
Automotive Trades Association of Manitoba가 Collision Olympics을 개최하는 이유는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TV나 사진으로는 보는 자동차 정비소의 모습은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환경이 아니다.
일부의 오토 바디 업체에서는 견습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체 테크니션 견습생이 받는 시간당 평균급여는 17.60 달러에서 시작하여 26.78 달러까지이다. 차체 페인트 견습생은 17.60 달러에서 시작하여 22.95 달러까지이다.
Statistics Canada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44,851개의 자동차 수리 그리고 유지관리 업체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오토 바디 업계에 뛰어들지 않으면, 업체들은 고용에 점점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동차 오토 바디 박람회에 Collision Olympics를 개최하는 이유는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