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월 노동시장은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실업률이 전월보다 하락하고, 일자리는 두배이상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가 9월 11일 발표한 9월 Labour Force Survey (LFS)에 따르면, 9월에 4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실업률은 8월 6.6 퍼센트에서 6.5 퍼센트나 낮아졌다. 특히, 4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증가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9월 일자리 증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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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가 캐나다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월에 27,000개의 일자리 추가 그리고 실업률은 6.7 퍼센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캐나다 시중은행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에서 대부분의 애널리스들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하면서, 정규직 고용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Statistics Canada는 보고서에서 청년 그리고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들이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고, 풀-타임은 2022년 5월 이후로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한 Bank of Canada가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안하한 이후 계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이코니미스트들의 예상과는 다른 숫자라고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현재 기준금리는 4.25 퍼센트이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10월 23일이다.
실업률은 지난 1년반동안 꾸준하게 상승해 왔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8월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퍼센트 범위에 도달하여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월 캐나다 노동력 보고서를 보면, 실업률은 낮아졌고,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낮아졌다. 이것은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용률이 2023년 1월과 2월에 62.4 퍼세트를 기록한 이후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인구증가가 고용증가를 앞지르면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Statistics Canada의 설명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노동력 보고서에 긍정적인 지표들이 있었지만, 총 근무시간 감소와 노동 참여율 감소와 같은 “약세의 징후”도 있었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개월간 거의 변화가 없었던 정보, 문화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고용이 2.6 퍼센트 그리고 퀘벡에서 증가가 집중되었다고 했다. 도매와 소매 산업은 1월 이후 처음으로 0.8 퍼센트 증가했다. 프로페셔널, 과학 그리고 기술 서비스 부문의 고용은 1.1 퍼센트 증가했다.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4.6 퍼센트 상승한 35.59 달러였는데, 5월의 5 퍼센트 상승에 비해서는 약간 둔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흑인과 남아시아계 캐네이디언의 9월 실업률은 전년과 비교하여 상승했는데, 인디지너스 그리고 인종화되지 않은 사람들의 실업률보다 상당히 높았다. 해당 연령대에서 흑인 캐네이디언의 실업률은 9월에 11 퍼센트로 상승했고, 남아시아계 캐네이디언의 실업률은 7.3 퍼센트였다. 인디지너스 그리고 인종하되지 않은 사람들의 실업률은 4.4 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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