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택시, 승차 공유 차량 그리고 리무진을 이용하여 이동을 한 위니펙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들은 2024년 1월부터 9월 사이에 7,346,457회 사용되었는데, 이는 월별 816,273회에 해당 한다는 것이 위니펙시가 차량 대여와 관련한 업데이트 자료에서 밝혔다.
지역 임대 차량을 감독하는 Winnipeg Parking Authority (WPA)는 보고서에서, 2024년 9월까지 월별 실적은 2023년 월 평균과 대비하여 10.9 퍼센트나 많은 것이기 때문에 2024년에 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에 8,879,397회 (월 평균739,950회) 그리고 2022년에는 6,679,718회를 이용했다는 것이 WPA의 설명이다.
위니펙에서 차량 대여 산업이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위니펙 시의회의 Public Works 위원회 위원장은 개인 차량 소유 그리고 유지와 관리에 비용이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위원장은 또한 신규 이민자가 늘어난 것과 음주 운전에 대한 법률이 점점 강해지는 것도 요인으로 본다고 했다.
WPA 보고서에서 택시와 승차 공유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는 것은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좋은 현상이라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WPA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차량 가용성과 주문형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더 많은 임대 차량 추가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또한 WPA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2024년 8월 말을 기준으로 위니펙에 평균 2,666대의 승차 공유 차량이 있었는데, 2023년에는 평균 2,038대가 있었다고 했다. 승차 공유 차량은 지난해 전체 이용의 56.6 퍼센트 (2023년 50.4 퍼센트에서 증가)를 차지했고, 택시는 43.2 퍼센트 (2023년 49.4 퍼센트에서 감소)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택시 이용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업계가 성장하면서 몇 가지 과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WPS는 보고서에서 일부 개인 운송 제공자 (PTP, 승차 공유 차량 그리고 리무진을 포함하는 카테고리) 사이에 운전자와 차량 심사 그리고 규정 준수와 관련된 “우려스러운 결함”이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문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WPA는 가까운 미래에 PTP 운전자 그리고 차량 면허 제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했다.
위니펙시는 또한 임대 차량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정할 예정이다. 임대 차량이 추가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이용객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에 태블릿 을 설치하여 광고를 재생하고 승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WPA의 계획이다.
WPA는 또한 온라인 차량 리포트 프로그 그리고 온라인 불만 리포트 포털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