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업계는 식사 후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는 이른바 ‘먹튀’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5배나 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레스토랑 운영자들은 주문한 음식을 먹은 손님들이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치는 사례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COVID-19 팬데믹 퍼블릭 헬스 제한이 해제된 이후 레스토랑이 다시 문을 열면서 폭증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Manitoba Restaurant & Foodservices Association의 Shaun Jeffrey 대표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식사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5배나 늘었다.”고 했다.
20년간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Jeffrey 대표는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몰래 도망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직원의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그런 짓을 한다.”고 했다.
현재 레스토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팬데믹 이전 Liquor Marts에서 일어났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Manitoba Liquor & Lotteries Corp.은 주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문 앞에서 신분증을 요구하는 조치를 시행한 이후 도난 사례가 90 퍼센트나 줄었다고 했다.
레스토랑과 주류 판매점은 다르다. 레스토랑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 미소 그리고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다. 그래서 레스토랑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라운지를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은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Manitoba Restaurant & Foodservices Association은 주정부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대부분의 대답이 장기적인 해결책이었다고 했다. 회원들은 지금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Garden City Shopping Centre에 있는 Smitty’s Family Restaurant은 지난주부터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체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불만을 나타낸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anitoba Restaurant & Foodservices Association의 한 회원은 만약에 레스토랑들이 Liquor Marts와 같은 엄격한 조치를 취하려면,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받지 못한 음식값이 1,000 달러에 달하는 회원도 있다고 하면서, 누가 주문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칠 것인지를 예측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또다른 협회 회원은 식사 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지갑을 테이블 위에 두고 매장을 나간 손님이 30분이 넘어도 되돌아오지 않아 지갑을 확인해 보았는데, 2달러와 전단지로 가득한 지갑이었다고 했다.
매니토바 PC정부는 10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법안을 제출할 수는 없지만, 선거 캠페인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2개의 댓글
Pingback: 무전취식 단속을 위한 레스토랑 보안강화와 고객의 불편 – THE DIVERSI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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