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주택, 커머셜 그리고 오피스 부동산 시장 전망

2021년 위니펙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7월까지 2020년 추세를 계속적으로 유지했고, 그 이후로 몇 개월간 주춤하다가 11월에 MLS 등록기준으로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Winnipeg Regional Real Estate Board의 Peter Squire 부사장 (External communications and Intelligence 담당)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은 3년 연속으로 최고실적을 수립한 해였다.”고 말했다.

MLS 등록기준으로 18,500건 이상을 기록하여 2020년의 16,000건이 조금 넘는 기록을 경신하였고, 금액적으로는 2020년보다 1 빌리언 달러가 많은 6 빌리언 달러 가까운 실적이었다.

이처럼 성장을 보인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량 그리고 평균가격 (380,000 달러, 11 퍼센트 상승)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리스팅 금액보다 높게 거래된 단독주택 숫자가 27 퍼센트였지만, 2021년에는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절반 이상이 제시된 금액보다 높게 거래되었다. 2021년에는 리스팅에 등록한 주택의 80 퍼센트가 거래되었는데, 이것은 물량이 부족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편, 2021년에는 콘도미니엄 거래도 2020년에 비해 43 퍼센트 증가하여 기록 (2,500 유닛 이상)을 수립했고, 빈 공터 판매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021년 부동산 시장은 년초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완전하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Squire 부사장은 좋은 주택시장을 위해서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현재 MLS에 등록된 주택재고가 2개월 분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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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셜 부동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Capital Commercial Real Estate의 Trevor Clay 사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커머셜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Clay 사장은 전자상거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었고, 공실률이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개발자들은 CentrePort 또는 Northwest Business Park 또는 Brookside와 같은 공단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공항 또는 St. James 주변의 기존건물들에 대해서도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Clay 사장의 설명이다.

리테일 부문에 대해, Clay 사장은 퍼블릭 헬스 정책변경에 따른 위험성 그리고 소비자들의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서비스-지향적인 부동산 (예: 그로서리 매장, 약국, 치과병원 그리고 미장원 등)을 중심으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게 존재하고 있다. Clay 사장은 재택근무에서 사무실근무로 복귀하면서 교외지역 그리고 위니펙 남서부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다시 재택근무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 시장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오피스 시장은 교외지역에 비해 다운타운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현재 위니펙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은 14–15 퍼센트 수준이다. 교외 오피스 시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집에서 가깝고, 풍부한 주차공간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vison Young은 최근 보고서에서 위니펙 다운타운 풀-타임 근무자의 24 퍼센트만 정상적으로 복귀했으며, 이것은 다운타운 소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보고서는 다운타운 풀-타임 근무자들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