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Trudeau 총리는 2월 16일 Winnipeg Chamber of Commerce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매니토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캐나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위니펙 다운타운 Winnipeg Art Gallery에서 열린 행사에는 Winnipeg Chamber of Commerce 회원과 매니토바 비즈니스 리더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Trudeau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을 Team Canada의 일원으로 초대한다.”고 했다. 그는 매니토바 기업이 미국의 파트너와 고객에게 자신의 업무가 미국의 일자리 그리고 경제적 기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했다.
Trudeau 총리는 “그것은 우리가 사려 깊고, 신중한 방식으로 해야 할 일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캐나다가 논란의 대상이 되거나 일부의 사람들이 결정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Joe Biden (민주당) 대통령과 Donald Trump (공화당)의 재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시즌에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논의와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3년 매니토바 주정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매니토바의 제1 농식품 무역 파트너이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니토바 농식품 수출의 46 퍼센트 그리고 수입의 86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Trudeau 총리는 캐나다 목재에 대한 관세 때문에 미국인들이 주택구입에 너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세를 변경하는 것은 모두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다.
Trudeau 총리는 또한 캐나다 내에서 주 사이의 무역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주와 주 사이의 교역보다 캐나다와 유럽의 교역이 훨씬 더 쉽다고 했다. 총리는 또한 연방정부에서 제거할 수 있는 장벽은 거의 제거를 했기 때문에 지방정부에서 해야 할 일들만 남아있다고 했다.
1시간가량 좌담회 형식으로 열림 행사에서 Loren Remillard 회장은 총리에게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CEBA) 대출금에 대한 질문도 했다.
Canadian Chamber of Commerce가 2023년 4분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의 15 퍼센트가 COVID-19 팬데믹 시대 CEBA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udeau 총리는 898,271개 비즈니스 중에서 80 퍼센트 이상의 비즈니스가 대출금을 상환한 것으로 설명했다. 나머지 20 퍼센트는 향후 3년동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 일부는 은행을 통해 재융자를 받아 3월 28일까지 납부를 하기 때문에 부분 대출 탕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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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deau 총리는 “대출금 이름에 비상사태가 있다. 비상사태는 끝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전염병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같은 압력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기업의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성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Remillard 회장은 Trudeau 총리에게 캐나다의 이민전략에 대해서도 질문하였다. 캐나다는 2024년에 485,000명의 이민자를 받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는 노동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2 밀리언 임시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Trudeau 총리는 유학생 숫자는 향후 몇 년간 약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Liberal 정부는 2024년에 360,000명의 유학생을 받아들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1월에 발표하였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35 퍼센트나 감소한 숫자이다. 온타리오는 유학생 숫자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Trudeau 총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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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유학생들의 멘탈 헬스 문제와 자살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짜 졸업장으로 돈벌에만 몰두하는 교육기관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유학생에 대한 조치는 공부하기위해 캐나다로 온 젊은이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민은 여전히 “큰 이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Trudeau 총리는 대화 중에 인디지너스와 경제적 화해 그리고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친환경적인 조달정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Remillard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커뮤니티는 너무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 지방정부 그리고 연방정부 사이의 단절된 접근 방식이었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은 정부간 조정의 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Winnipeg Art Gallery 외부에서는 친 팔레스타인 단체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계속되는 전쟁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