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의 Q2 2023 Canadian Office Figures에 따르면, 위니펙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이 17.0 퍼센트였고, 캐나다 전체의 공실률은 18.1 퍼센트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사무실은 16.8 밀리언 스퀘어 피트인데,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여 2.5 밀리언 스퀘어 피트가 늘어났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다운타운 공실률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위니펙은 토론토 (15.8 퍼센트), 밴쿠버 (11.5 퍼센트) 그리고 오타와 (15.1 퍼센트)보다 높았다. 그러나 최고를 기록한 캘거리 (31.5 퍼센트)에 비해 낮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다운타운 사무실의 공실률이 높아진 이유는 COVID-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난 영향이다.
보고서는 또한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 공간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Flight-to-Quality 움직임이 근무장소를 개선하고 직원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고 했다.
조명, 엘리베이터와 로비 업그레이드, 서비스 가능한 푸드 코트, 인근 커피숍, 레스토랑, 체육관, 녹지공간 그리고 직원 편의시설과 같은 것에 재투자하는 사무실 건물이 사용자 유치에서 승리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그룹학습, 개인경력성장 그리고 멘토링과 같은 기회를 갖는 것이 원격근무와 비교하여 사무실 환경에서 일하도록 직원을 끌어들이는 또다른 요인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같은 조직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 위해서이다. 기업은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과 작업흐름에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이지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위니펙 다운타운 공실률은 2024년 Wawanesa Insurance 빌딩으로 입주가 완료되면서 다시한번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커머셜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Downtown Winnipeg Biz의 CEO Kate Fenske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안전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