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 Larry Krotz는 1983년 위니펙 다운타운과 관련한 글에서 “상업적으로 침체되고, 미학적으로 쇠퇴하고, 사회적 병폐가 만연한 곳”이라고 표현했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위니펙 다운타운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위니펙 다운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많은 개발전략들이 실행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Core Area Initiative 1과 2, Portage Place 그리고 The Forks이다. 이런 전략들의 기본은 쇼핑객이 늘어나면, 빈곤관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다운타운 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1981년에 시작된 첫번째 Core Area Initiative는 “Entertainment District”를 탄생시켰다. 빈곤과 폭력을 제거하기 위해 야구장, 하키 경기장 그리고 인권박물관과 같은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빈곤은 악화되고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Core Area Initiatives 1과 2는 교육, 직업훈련 그리고 빈곤탈출을 예상했지만, 발생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1987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Portage Place는 실업자, 노숙자 그리고 마약 중독자를 위한 모임의 장소가 되었다.
The Forks는 1994년에 North Portage와 합병되었다. The Forks는 연간 4 밀리언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합병 파트너십의 2023년 수익은 575,322 달러에 불과했다.
The Forks는 2014년 인근에 고층 콘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만약, 콘도가 들어선다면, 인근에 추가적인 개발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True North Real Estate Development는 2023년 3월에 Portage Place를 매입하여 주택, 헬스, 케어 캠퍼스, 그로서리 매장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 작업은 2025년부터 시작될 예정지만, 지켜보아야 한다.
Waterfront Drive를 따라 몇 개의 고급 콘도가 생겨났고, 몇 개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콘도로 개조되었다. The Bay와 Bank of Montreal 건물은 주택과 박물관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인디지너스 그룹 손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빈곤과 폭력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Centennial Concert Hall 단지는 현재 출입문과 주차장 입구를 연중무휴 25시간 잠그고 있다. 대중교통에는 보안요원이 승차하고 있다.
Core Area Initiative는 많은 상업시설을 건설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빈곤과 범죄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의 호주머니에 돈을 쏟아 부은 역할을 했다는 것이 Core Area Initiative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있을까? 다운타운 인구 중에서 인디지너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무시한 다운타운 전략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