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Métis Federation (MMF)이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두개의 위니펙 다운타운 타워를 추가했으며,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MMF가 이번에 매입하는 건물은 333 Main Street에 있는 24층의 오피스 빌딩 그리고 191 Pioneer Avenue에 있는 13층의 오피스 빌딩과 여기에 연결된 179 Pioneer Avenue에 있는 99개의 주차공간이다. 두개의 건물 모두 위니펙의 아이콘인 Portage and Main 교차로 근처에 있다. 두개의 빌딩과 주차장 매입에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지 않는다는 것이 MMF의 설명이다.
이곳은 MMF가 구입하여 문화센터로 개조하고 있는 예전 Bank of Montreal 건물에서 230 미터 떨어져 있다.
MMF의 David Chartrand 회장은 한때 Red River 카트가 이동했던 지역이라고 했다. 새로 구입한 타워에서 남쪽으로 8분정도만 걸어가면 200 Main Street 빌딩이 있다. MMF는 Wawanesa Insurance의 본사였던 이곳을 2023년 9월에 매입했었다.
ㆍ 관련기사: 200 Main St.에 있는 Wawanesa 빌딩 매입을 발표한 MMF
MMF는 현재 매일 300명의 직원들이 200 Main Street 빌딩으로 출근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구입하는 건물로는 매일 160명의 직원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BRE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위니펙 다운타운 공실율은 18.6 퍼센트이다.
Chartrand 회장은 다운타운 경제지역이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곳에 속한다고 하면서, 이번 빌딩 매입으로 MMF 직원들을 한 곳으로 통합하여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경제적 화해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MMF는 지난 1년간 두 빌딩의 오너인 Artis REIT와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rtis REIT는 비즈니스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빌딩을 매각하고 있다. 두 빌딩과 주차장은 2023년 8월 33.5 밀리언 달러에 매물로 등장하였다.
MMF는 거래가 10월 1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MMF는 건물의 상당부분은 연맹의 기준과 맞지 않기 때문에 수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6개월 이후에 직원들의 입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Chartrand 회장은 MMF가 위니펙 다운타운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MMF가 2019년 이후로 다운타운에서 500,000 스퀘어 피트 이상을 매입했으며, 100 밀리언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출한 했다는 것 또한 회장의 설명이다.
MMF는 매니토바 전역에서 부동산 구입과 건설업을 하고 있으며, 약국과 모피 거래에도 비즈니스를 집중하고 있다. MMF는 올해 St. Laurent에 개장한 RV 캠핑장과 골프장도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나무를 재배하고 판매하기 위해 식목장도 건설하고 있다.
ㆍ 관련기사: 모피산업에 1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는 MMF
MMF는 Métis Heritage Centre를 만들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33 밀리언 달러를 유치했는데, 이 센터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MMF는 몇 년 전에 구입한 280 Fort Street에 대한 운영계획도 곧 발표한다는 생각이다.
새로 매입한 빌딩들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33 Main Street 빌딩의 현재 공실율은 68 퍼센트이다. 현재 입주자인 Bell MTS와 같은 입주자들이 그대로 유지되고, MMF 직원들이 입주할 경우 공실율이 32 퍼센트로 낮아진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Downtown Winnipeg Business Improvement Zone (BIZ)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니펙 다운타운의 1층 공실율은 30 퍼센트이다. Downtown Winnipeg BIZ는 COVID-19 팬데믹 이후로 문을 여는 비즈니스보다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비즈니스가 3개 많았다고 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3월 이후로 160개 이상의 기업이 문을 닫았고, 120개 이상의 비즈니스가 문을 열었다.
Downtown Winnipeg BIZ는 MMF의 빌딩 인수로 더 많은 직원들이 다운타운으로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운타운 1층의 공실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도 MMF의 다운타운 투자가 민간부문의 다운타운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가에 대한 관료주의, 건설 인플레이션, 그리고 다운타운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기업 투자를 막는 장애물이라는 것이 Winnipeg Chamber of Commerce의 설명이다.
ㆍ 관련기사: 위니펙 다운타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CBRE Winnipeg은 올해 2분기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업무 흐름의 변화 (재택근무 증가)가 다운타운 공실율의 감소를 막고 있다고 했다. 내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MMF는 직원들이 매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약 4분의 1이 유연한 근무정책을 따르고 있다. 위니펙시도 유연한 직장 프로그램이 있다.
1개의 댓글
Pingback: 연방정부와 새로운 조약을 체결한 Manitoba Métis Federation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