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공항이 직항 항공편을 늘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WestJet은 6월 3일부터 위니펙과 몬트리올 구간을 매일 운항하고, 오타와 구간을 주 3회로 늘릴 것이라는 내용을 4월 8일 발표하였다. 그리고 항공사는 9월 중순부터 위니펙-내슈빌 (Nashville, 미국 테니시주) 항공편을 주 2회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슈빌 직항편은 2개월 시범 프로젝트이지만, 2022년 가을 이후로 위니펙에서 미국으로 직항편이 운항하는 5번째 목적지이다.
WestJet은 2022년 가을 위니펙-로스앤젤레스 서비스를 시작하여 호평을 받았고, 1년 후에는 애틀랜타를 추가했었다. United Airlines은 COVID-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시카고와 덴버 직항편을 오는 5월부터 재개한다. WestJet은 2005년부터 라스베가스행 항공편을 주 2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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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의 직항편 목적지가 늘어나면서 미국을 여행하려는 매니토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연중 위니펙을 관광 목적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니펙 공항에서 있었던 위니펙 서비스 확대에 대한 발표에서 WestJet의 CFO Mike Scott은 위니펙을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랜타 노선의 성과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매니토밴들에게 더 많은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위니펙 출신인 CFO Scott은 매니토바 경제와 경제에 사람들에게 항공기 접근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2개월의 위니펙-내슈빌 파일럿 프로젝트는 주로 레저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테네시주와의 비즈니스 연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conomic Development Winnipeg의 CEO Ryan Kuffner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도시간의 영화 그리고 음악 산업에 대한 연결고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와 비즈니스 활동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atistics Canad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매니토바의 테네시 수출은 2.4 빌리언 달러였는데 (대부분이 의약품), 이는 매니토바 전체 수출액의 15 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멤피스 (Memphis)에 본사를 둔 FedEx도 캐나다 중부에 위치한 매니토바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2019년 선도적인 식용유 생산업체인 Wesson를 인수한 위니펙에 본부를 둔 Richardson International Ltd.는 테네시주에서 3개의 오일시드 생산과 포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Winnipeg Airports Authority 관계자는 WestJet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연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James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 출발 라운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Wab Kinew 매니토바 주수상은 캐나다 권력의 중심지인 오타와 그리고 몬트리올로 직항하는 항공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비즈니스 리더와 사람들의 직접적인 교류를 늘리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주 2회 운항하는 위니펙-내슈빌 항공편은 9월 16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WestJet은 2개월의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분석한 다음 연장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WestJet의 위니펙과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애틀랜타 직항편은 위니펙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의 위험을 줄이고 직항편 취항을 늘리기 위해 조성된 5 밀리언 달러의 주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4월 8일 발표된 노선은 자금이 투입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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