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기업인 Cubresa Inc.는 작은 동물들에 사용할 장치에서 시작한 메디컬 이미징 테크놀로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부의 자금지원, 가족, 친구 그리고 엔젤 투자자로 자금조달을 확대하면서 사람과 관련하여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는 일도 시작했다.
위니펙 MRI 기업인 IMRIS에서 일했던 이미징 테크놀로지 전문가 James Schellenberg씨는 Cubresa를 설립하여 작은 동물을 위해 설계된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기계에 맞는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를 개발하였다.
Cubresa는 5월말 온타리오 London에 있는 Lawson Health Research Institute에서 임상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MRI 기계안에 삽입되는 세계 최초의 BrainPET를 설치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전신 PET/MRI 시스템이 있지만, 뇌 이미징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PET/MRI 시스템은 없다.
Lawson Health Research Institute은 이미 연구원들은 Cubresa의 작은 동물 장치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St. Joseph’s Health Care 그리고 London Health Sciences Centre와 연계된 이 연구기관은 2012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전신 PET/MRI를 설치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 이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BrainPET/MRI를 설치하였다.
이 장치는 아직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Cubresa는 이미 미국 Boston에 있는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Martinos Center for Biomedical Imaging 그리고 세계 최대의 신경계 치료와 연구센터인 애리조나 Phoenix의 Barrow Neurological Institute에도 판매를 하였다. 장비가 몇 주 이내에 설치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장치를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개월 이내에 FDA 승인 신청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PET/MRI 이미징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그리고 기타의 뇌 질환 환자에게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임상시장으로 이동할 적기로 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의 임상 전신 PET/MRI로 뇌 영상을 촬영했을 때 기술적인 문제점 중에 하나는 해상도였다. Cubresa와 같은 장비를 사용했을 때의 이점은 동일한 장비로 PET와 MRI 스캔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임상팀이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몇시간 이내에 스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신 PET/MRI 장비비용은 대당 수 밀리언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Cubresa의 BrainPET/MRI는 비용의 약 7분의 1에 해당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