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anitoba Public Insurance (MPI)가 자동차 운전시 안전벨트 미착용 그리고 ECD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MPI는 지난해 가을 매니토바에서 인구 1,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46개 커뮤니티에서 29,000대에 가까운 차량을 관찰하였다.
MP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최악의 지역은 16 퍼센트를 기록한 Interlake였고, 다음은 14 퍼센트의 Parkland였다. 위니펙과 주변지역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3 퍼센트였다. 매니토바 전체 평균은 7 퍼센트로 조사되었다.
MPI는 동일한 연구에서 전자통신장치 (electronic communication devices, ECD) 사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는 10 퍼센트를 기록한 위니펙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MPI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ㆍ 관찰된 운전자 중에서 7 퍼센트는 조금이라도 ECD 사용에 관여;
ㆍ ECD 사용은 신호등이 있는 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
ㆍ 젊은 운전자들이 ECD를 많이 사용;
ㆍ 트럭 운전자들이 승용차 그리고 밴/SUV 사용자들에 비해 안전벨트 미착용 비율이 높음;
ㆍ 농촌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비율이 높음; 그리고
ㆍ 농촌지역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을 경우에 동승한 사람도 54 퍼센트가 안전벨트 미착용.
매니토바에서 운전 중 ECD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운전자가 ECD 사용으로 처음 적발될 경우는 672 달러 벌금, 3일간 운전정지 그리고 Driver Safety Rating (DSR)에서 5단계 하향된다. 두번째 적발부터는 672 달러 벌금에 7일간 운전정지 그리고 DSR에서 5단계 하향 조정된다. MPI 고객부문 Satvir Jatana 책임자는 보도자료에서 “운전자의 안전벨트 미착용 그리고 ECD 사용에 대한 행동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조사이며, 운전자의 행동변화를 추적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그리고 경찰과 자료를 공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