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남쪽에서 거의 20년가까이 매장을 운영해 온 Dakota Family Foods가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발표를 하였다.
Dakota Family Foods의 Scott Clement 오너는 소셜 미디어에서 1099 St. Mary’s Rd. 매장의 미래에 대해 7개월간 검토를 하였으며, 매장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Dakota Family Foods는 올해 11월에 10년간 임대계약이 만료되며, 건물주인과 새로운 임대계약을 합의하는데 실패하였다는 것이 오너의 설명이다. Clement 오너는 인건비, 운영비 증가, 고객의 이동을 방해는 공사 그리고 급증하는 좀도둑도 문을 닫기로 결정한 주요한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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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스퀘어-푸트의 매장은 11월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지만, 직원과 재고 상황에 따라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것이 Dakota Family Foods의 설명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60여명의 직원들은 매장을 폐쇄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잃는다.
Clement 오너는 최저임금 상승 그리고 그 결과 고임금 직원에게 더 높은 급여를 지불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관에 못을 박은 것이라고 했다. 매니토바 최저임금은 올해 10월에 시간당 15.30 달러로 인상되며, 2022년 9월과 비교하여 시간당 3.35 달러나 높은 것이다.
식품 인플레이션 비용의 대부분은 고객에게 전가되었지만, 장비 등의 운영비 증가로 매장 수익이 급감했다는 것이 Dakota Family Foods의 설명이다.
Dakota Family Foods에는 매일 5 – 10건의 절도가 발생하고 있는데, 소매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Clement 오너는 말했다.
한편, 2022년 매장 인근에서 8개월간 공사가 계속된 공사로 고객들을 잃었으며, 방문객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 매장의 설명이다.
Clement 오너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고 하면서, 그의 패밀리가 운영하는 Dakota Family Foods는 계속적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Retail Council of Canada (RCC)는 독립 그로서리 매장들이 증가하는 인건비와 변동하는 글로벌 가격압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고객들은 더 높아진 가격을 피하기 위해 할인 소매점 방문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 RCC의 설명이다. 달러 매장의 인기가 이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Dalhousie University의 Agri-Food Analytics Lab이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네이디언의 거의 3분의 2가 지난 1년간 주요 그로서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Dakota Family Foods 매장이 있는 장소는 예전에 IGA 그로서리 매장이 있었다. Dakota Family Foods는 보도자료에서 몇 주 이내에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Family Foods 브랜드의 매장은 독립적으로 소유 그리고 운영되며,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7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