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업인 Deloitte Canada는 Bank of Canada가 2025년 중반까지 금리를 3퍼센트 미만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도에는 경제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Deloitte Canada는 9월 26일 발표한 가을 경제전망 (Economic outlook: Fall 2024)에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올해말까지 3.75 퍼센트로 낮아지고, 내년도 중반에는 2.75 퍼센트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시장 여건이 여전히 약화되면서 경제가 적당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유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대출을 갱신할 때 아직 더 높은 금리를 겪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Deloitte Canada의 Dawn Desjardin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 발표와 관련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는 괜찮은 한해를 예상한다.”고 했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차입비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경기침체를 성공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금리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수치에서 경제가 계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한 노동시장이 악회되었지만, 현재의 노동시장에서 어떤 위기도 겪지 않았다고 했다.
Bank of Canada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올해까지 기준금리를 세번이나 인하했는데, 더 많은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의 8월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퍼센트에 도달하였다.
Deloitte가 예측한 중립금리 2.75 퍼센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경제를 자극하거나 억제하지 않는 금리. 즉, 이론적인 금리 수준)는 COVID-19 팬데믹 이전 몇 년간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예측은 중앙은행의 예측과 일치한다는 것이 보고서 작성자들의 설명이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무역 마찰이 커지고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정책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Deloitte는 내년에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의 자신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내년도 캐나다 경제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Deloitte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특히, 임대료)은 여전히 높다고 했다. 그러나 금리인하가 건설 경기에 자극을 가하면서, 주택건설은 2025년 내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Deloitte는 금리인하가 주택시장에 자극을 가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완만하게 회복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또한 공급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한 가격에 대한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가 주택 측면에서 심각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캐네이디언들의 수요가 다소 안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에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고서 작성자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