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발표한 보고서 (Provincial Three-Year Outlook—August 2022)에 따르면, 올해 매니토바 경제가 캐나다 경제성장을 리더하고 있는 지역중에 한곳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8월 24일 발표한 3년치 전망에 따르면, 매니토바의 실질GDP는 올해 4.2 퍼센트, 2023년 2.8 퍼센트 그리고 2024년에는 1.9 퍼센트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Sean Adams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매니토바 경제성장률이 전국평균인 3.5 퍼센트 보다 높은 이유는 지난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지난해 매니토바 경제가 부진했던 이유는 농산물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는 심각한 가뭄으로 농산물 작황이 극도로 부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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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최대의 농업인 단체인 Keystone Agricultural Producers의 Bill Campbell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에 살아남은 농작물 생산량은 제법 좋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올 봄 많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씨를 뿌리지 못한 면적이 750,000 에이커에 달하고 있는데, 이 면적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의 생산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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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보고서에서 올해 매니토바의 상품생산 부문은 7.8 퍼센트 그리고 서비스 부문은 2.6 퍼센트 성장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특히 식품과 화학부문에서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부문에서는 Roquette의 본격적인 생산 그리고 Maple Leaf Foods의 공장확장의 영향이다. 그리고 화학부문은 농작물 생산성 증대를 위한 비료 그리고 살충제의 필요성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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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은 매니토바 경제성장률이 2 퍼센트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 인프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의료 서비스를 개혁하는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매니토바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실업률이 4.8 퍼센트에 달할 것이며, 13,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Bank of Canada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부동산 그리고 보험에서는 일자리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매니토바에 대한 투자는 올해 7.7 퍼센트 늘어나는데, 이것은 정부투자가 15.2 퍼센트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투자가 더 위축되어 2023년에는 1 퍼센트 그리고 2024년에는 0.7 퍼센트를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여름휴가를 마친 캐네이디언들이 복귀한 다음에는 지출을 급격하게 줄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석유와 가스의 높은 가격 그리고 농산물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올해 사스캐치완은 7.6 퍼센트 그리고 알버타는 4.9 퍼센트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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