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전파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니토바 주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니토바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Brent Roussin 박사는 7월 20일 인터뷰에서 “이번 가을, 우리는 다시한번 불확실성을 다루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A.5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해 현시점에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에 따르면, 전염성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는 실험실에서 확인된 COVID-19 감염자 염기서열 분석에서 5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그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oussin 박사는 입원자와 사망자 급증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정체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전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박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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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ssin 박사는 BA.5가 신체의 면역반응을 피하는데 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우리 모델링에서 입원자 숫자는 정체 또는 감소를 나타내고 있지만, BA.5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매니토바 퍼블릭 헬스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실시할 계획은 없지만, 올 가을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더 강력한 권장사항”으로 되돌릴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또한 “퍼블릭 헬스 명령을 다시 실시하는 것을 완전하게 배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한 매니토밴들의 피로감을 고려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강압적인 수단도 사용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