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록적인 실적을 나타낸 매니토바 관광산업이 내년까지 전염병 이전의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Travel Manitoba가 Tourism Economics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니토바 관광산업은 내년까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avel Manitoba는 지난해 발표에서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
매니토바 관광산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팬데믹으로 매니토밴들의 매니토바 관광이 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올해 Winnipeg Folk Festival은 74,000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두번째로 많은 참석자이다.
Travel Manitoba는 내년에도 캐네이디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계속할 것이며, 독일 그리고 영국과 같은 글로벌 시장에도 다시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Travel Manitoba는 2024년 방문자 지출 1.6 빌리언 달러 그리고 2030년에는 2.5 빌리언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방문자 지출은 1.6 빌리언 달러였다.
Travel Manitoba는 업계가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대한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Travel Manitoba의 CEO Colin Ferguson은 연례총회에서 2년만에 처음으로 위니펙 호텔 이용자들이 시골지역 이용자들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위니펙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매니저들도 이례적으로 바쁜 여름 시즌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레저 여행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Manitoba Museum도 올해 7월과 8월의 방문객이 80,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했다. 2019년 여름에는 48,506명이었고, 2021년에는 16,811명 그리고 2019년에는 6,275명이었다는 것이 박물관측의 설명이다.
올해 7월과 8월에 Manitoba Museum 방문객의 대부분은 매니토밴 (특히, 위니펙 외부)이었고, 천문관측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펙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The Forks의 음식 그리고 소매점 매출도 전염병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Forks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6월 이후로 방문객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방문객을 더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Travel Manitoba는 9월 12일 열린 연례총회에서 방문객 증대에는 직항편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그리고 덴버를 오가는 노선에 대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했다.
팬데믹 이전에, 매니토바 관광산업은 매니토바 경제에 649 밀리언 달러를 기여했으며, 직간접적으로 2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