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2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휴대폰과 인터넷 서비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 그리고 그로서리 가격 상승세 둔화로 예상치보다 낮은 2.8 퍼센트를 기록했다.
Statistics Canada가 3월 19일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2개월 연속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되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캐나다의 2월 인플레이션이 1월의 2.9 퍼센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2월 연간 휘발유 가격은 0.4 퍼센트 상승했는데, 1월에는 4 퍼센트 하락했었다. 그러나 1월과 비교한 2월의 휘발유 가격은 4 퍼센트 높은 수준이었다.
Statistics Canada는 1년전과 비교하여 무선 서비스 가격이 26.5 퍼센트 하락, 인터넷 가격이 13.2 퍼센트 하락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9.4 퍼센트 낮아졌다고 했다.
그로서리 가격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여 2.4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그로서리 가격이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속도로 상승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로서리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 Statistics Canada는 2021년 2월부터 2024년 2월 사이에 그로서리 가격이 21.6 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거비는 연간 모기지 이자비용이 26.3 퍼센트 그리고 임대료가 8.2 퍼센트 상승하여 계속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높은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지난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2 퍼센트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를 찾고 있는 중앙은행에 좋은 소식으로 볼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Bank of Canada가 6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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