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필수적 목적의 방문객들에게도 육로를 재-오픈할 것이라고 10월 15일 밝혔다.
백악관은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직원이 여행자들에게 예방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백악관 관리는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이 “예외적인 사항”을 포함한 새부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백악관 관리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선 항공기 여행에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그리고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승인한 백신을 적용하고 있는데 “육로 국경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4밀리언 캐네이디언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대상자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입장이 없다.
미국 하원의 Brian Higgins 의원은 혼합접종도 대상자에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발송했다.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Rochelle Walensky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수 밀리언 명의 캐네이디언들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것은 걱정되는 상황이다. 상품 그리고 서비스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U.S. Travel Association은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와 국경 폐쇄로 매월 1.5 빌리언 달러 (외국인 방문객의 국내 지출)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정부의 Alejandro Mayorkas 장관 (Homeland Security 담당)이 이번주 캐나다와 멕시코 육로 국경을 재-오픈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로 양국의 비즈니스 그룹 그리고 국경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오타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Chrystia Freeland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캐네이디언들에게 “아직 전염병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나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을 것이다. 규칙은 규칙이다. 캐네이디언들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