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상승한 캐나다 5월 연간 인플레이션

Statistics Canada는 지난 5월 인플레이션이 2.9 퍼센트로 약간 상승한 것으로 6월 25일 발표했다.

이는 4월의 2.7 퍼센트보다 역간 높은 수치이다. Statistics Canada는 서비스 가격이 4월 4.2 퍼센트 증가에서 5월에는 1년 전보다 4.6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것이 5월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했다. 상품 가격은 4월과 동등한 1 퍼센트 상승하였다.  

이달 초 기준금리를 4.75 퍼센트로 하향 조정한 Bank of Canada는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7월 24일 다음 정책금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리포트에서 인플레이션이 3퍼센트 아래로 유지되기는 했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인 2 퍼센트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7월보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이자비용은 1년전보다 23.3 퍼센트, 임대료는 8.9 퍼센트, 5월 여행 상품가격은 1년전보다 6.9 퍼센트 그리고 항공운송 가격은 4.5 퍼센트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1년전보다 5.6 퍼센트 상승하였다.

5월 그로서리 가격은 1년전 동기와 비교하여 1.5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4월의 1.4 퍼센트보다 아주 조금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전월과 비교하여 그로서리 가격이 상승한 것이지만, Statistics Canada는 2020년 5월과 비교해서는 22.5 퍼센트나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