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컨설팅 기업인 Robert Half가 1월 31일 발표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5개월간은 구직자 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obert Half의 Evangeline Berube 부사장은 설문조사 (“State of Canadian Hiring: First Half of 2022”) 결과를 발표하는 보도자료에서 “경제가 계속적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팬데믹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경제가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에 더 많은 고용이 예상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기업의 고위직)의 거의 절반 (49 퍼센트)은 2022년 상반기에 정규직을 추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다른 45 퍼센트는 현재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했다. 52 퍼센트는 더 많은 계약직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5 퍼센트는 공석을 채울 의향이 없으며, 1 퍼센트는 직원을 줄일 것일라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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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ube 부사장은 다른 직장을 찾거나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이지만, 고용주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Berube 부사장은 원격근무를 제공하는 것이 직원 채용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유연성을 원하고 있다. 원격근무라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조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위니펙에 본사를 둔 6P Marketing의 Paul Provost 대표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실에서 일하든 집에서 일하든지 간에 작업의 위치가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Robert Half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실력을 갖춘 직원 채용전략에 있어서 원격근무가 47 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두번째로는 시작하는 임금인상이 46 퍼센트였다. 다음으로는 교육 그리고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 완화 (31 퍼센트), 추가 보너스 지급 (30 퍼센트) 그리고 더 많은 유급휴가 지급 (29 퍼센트)의 순이었다.
Manitoba Museum에서 HR을 담당하는 Lana Adeleye-Olusae 이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직자들이 급여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obert Half가 1월 31일 발표한 설문조사는 2021년 11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금융, 테크놀로지 그리고 마케팅을 포함한 화이트 칼라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표본오차는 ±3.5 퍼센트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