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병원에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정부 헬스부문 관리들은 매니토밴들에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 Uzoma Asagwara (Health 담당) 장관은 12월 23일 주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신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헬스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한가지 단계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미 수용능력을 넘어선 헬스-센터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고 크리스마스 모임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Brent Roussin 박사도 공무원들의 매일 매일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아픈 환자들이 헬스 시스템에서 계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이런 계획 중에 하나가 수술 취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현지점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주정부는 회복실 간호사들을 중환자실로 재배치하고, 헬스 직원들에게 휴일 추가 교대근무를 고려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주정부는 중요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퇴원시켜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주정부는 11월에 환자 흐름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위니펙 병원에 헬스 직원과 병원 코디네이터를 추가로 고용하기 위해 2.75 밀리언 달러를 투자했다.
Roussin 박사는 ICU 입원건수가 COVID-19 팬데믹 최고조 시기보다 낮으며, 지난해 11월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호흡기 바이러스가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우려하면서, 앞으로 몇 주동안은 숫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올해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은 평소와 비교하여 2주 일찍 시작되었다는 것이 Roussin 박사의 설명이다.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는 12월 23일 오후 위니펙 병원 응급실 평균 대기시간이 7.5 시간으로 추적되었다고 했다.
Grace Hospital은 9.25시간, St. Boniface Hospital은 9.5시간, Health Sciences Centre의 성인 응급실은 7.25시간 그리고 소아 응급실 대기시간은 5시간이었다.
Roussin 박사도 Asagwara 장관이 매니토밴들에게 요청한 것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픈 경우는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Asagwara 장관과 Roussin 박사는 환자 치료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