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을 앞두고 있는 매니토바 Anita Neville 루태넌트 가버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했다.
연방정부는 8월 15일 매니토바의 새로운 루태넌트 가버너로 Anita Neville을 지명했으며, 그녀의 올해 나이는 80세이다. Neville 지명자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내가 일을 잘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이는 업무를 잘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현재의 Janice Filmon 루태넌트 가버너는 79세로 72세에 취임하였으며, Yvon Dumont (42세)은 최연소로 루태넌트에 가버너에 취임하였다.
■ 다음은 매니토바에서 처음으로 루태넌트 가버너를 지낸 사람들이다: ㆍ 프랭코폰: Joseph Édouard Cauchon (재임기간: 1877 – 1882) ㆍ 매니토바 출생: Errick French Willis (재임기간: 1960 – 1965) ㆍ 여성: Pearl McGonigal (재임기간: 1981 – 1986) ㆍ 인디지너스: Yvon Dumont (재임기간: 1993 – 1999) ㆍ 우크레이니언: Peter Michael Liba (재임기간: 1999 – 2004) ㆍ 유색/아시안: Philip Lee (재임기간: 2009 – 2015) ㆍ 재임중 사망: Theodore Arthur Burrows, 수술 후 합병증으로 72세에 사망. (재임기간: 1926 – 1929) |
루태넌트 가버너의 임무는 새로운 법안에 대한 최종 서명, 의회연설, 주정부 공식행사 그리고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하여 역할 범위는 넓다.
Neville 루태넌트 가버너 지명자는 Winnipeg School Division의 트러스티로 14년 그리고 MP로 11년을 포함하여 선출직으로 25년을 보낸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현직에서 물러 난지 11년만에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셈이다.
그녀는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 나는 건강하고, 일하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하다. 나이가 들었다고 공헌을 중단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Canadi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의 Carmen Nedohin 매니토바 지회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80인 Neville이 루태넌트 가버너에 지명된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Nedohin 회장은 Neville 지명이 65세 이상을 다시 살펴보라는 메시지와 같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실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University of Manitoba의 Paul Thomas 명예교수(정치학)은 나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사람도 있지만, 임명과정에서 충분하게 심사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리고 Thomas 명예교수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 위주의 흐름에 실망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직에 진출하는 시니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니토바 제 26대 루태넌트 가버너로 취임하는 Neville 지명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선출직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직책도 낯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