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콜롬비아의 내륙에 있는 City of Merritt가 시의 공무원을 유지 그리고 모집하기 위해 시청을 주 4일 운영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City of Merritt 의회는 9월 20일 회의에서 1년 한시적으로 시청이 월요일에 문을 닫는 대신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매일 1시간 45분씩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Merritt (메르트)시의 CAO (chief administrative officer) Sean Smith는 로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원들 임금에는 변동이 없다. 납세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직원 유지와 유치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 이라고 했다.
CAO Smith는 또한 시민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과 일을 끝낸 다음 시청의 직원들에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 그리고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민들도 처음에는 불만이 많이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City of Merritt가 이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이유는 지난해 가을에 발생한 홍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직원유지 그리고 공석을 채우기 위한 직원채용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는 직원 그리고 시민들에게 6개월 그리고 1년 단위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다음 검토 그리고 효율성 측정하여 변경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 그리고 수정해 가도록 되어 있다.
Merritt시는 세부적인 평가항목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의 3가지가 중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시민들에 대한 영향, 직원 만족도와 복지 그리고 직원 유지와 채용에서 의도된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여부.
Merritt시는 올 가을부터 주4일 운영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