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기업인 Delta 9 Cannabis가 지난주 호주로 첫 선적을 하였으며, 추가 선적을 위해 승인을 기다리는 7건을 포함할 경우에 총 100 킬로그램의 마리화나와 농축액 6 킬로그램이다.
연간 6,000 킬로그램을 생산하는 회사의 생산량을 감안했을 때 소규모 물량이지만, 수출도 좋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마리화나 도매가격은 그램당 1달러선이지만, 국제시장에서는 그램당 3 – 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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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캐나다의 마리화나 수출은 의료용에 한정되어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호주, 이스라엘 그리고 독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은 일부 주정부에서 합법화되어 있지만, 연장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승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할 수 없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 마리화나 업계 컨설턴트는 캐나다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마리화나를 생산하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로 진출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높은 진입장벽 그리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수출에서는 주문을 받고도 승인을 받는데 9개월이 걸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캐나다 마리화나 생산자들은 높은 진입장벽을 더 좋은 계기로 생각하고 있다. 이유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Business of Cannabi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네이디언 마리화나 생산 면허 소유자들은 2020년에 16,000 킬로그램을 수출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113 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2020년 마리화나 농축액 수출은 전년도 대비 73 퍼센트 늘어났다.
캐나다의 마리화나 총 수출물량은 캐나다 전체 마리화나 시장의 1/100이다.
캐나다 마리화나 업계는 고품질 그리고 저비용 생산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향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마리화나 생산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고품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면, 독일의 마리화나 생산기업의 전기요금은 Delta 9 Cannabis의 9배에 육박한다는 것이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많은 국가들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저렴한 생산력을 보유한 캐나다 생산자들이 나아갈 시장은 넓다고 볼 수 있다. 다수의 캐나다 마리화나 생산자들은 EU-인증 우수 제조 표준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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