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정치 리더들과 매니토바 법원의 전 수석 판사는 10월 4일 위니펙에서 열린 Retail Secure Manitoba Summit에서 소매점 도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곤과 중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Retail Council of Canada가 주최한 Retail Secure Manitoba Summit에는 비즈니스와 레스토랑 오너, 정치인, 커뮤니티 단체의 대표들이 RBC Convention Centre에 모여 문제 근본원인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자 Ray Wyant (매니토바 수석 판사 역임)씨는 메스암페타민을 매니토바의 전염병이라고 부르고, 소매점 도난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했다.
Wyant씨는 400명이 넘는 참석자들에게 “메스암페타민이나 펜타닐과 같은 불법 약물 사용이 사람들의 삶을 파괴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사회가 중독 그리고 멘탈 헬스 위기의 무게에 짓눌려 붕괴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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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Retail Secure Summit는 6월초에 시작된 소매점 도난 그리고 폭력-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오너들과 위험완화전략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조연설을 한 Wyant씨는 도시의 범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로 세대간 변화를 지적했는데, 여기에는 아동빈곤, 굶주림 그리고 홈리스 문제도 포함된다. 그는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도둑질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마약을 팔거나 돈을 벌 목적으로 도둑질을 한다.”고 하면서 “경찰의 힘으로서만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도 짧은 연설에서 Wyant씨의 기조연설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시하면서, 중독센터, 아동복지 그리고 주택에 투자하는 자금이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Kinew 주수상은 학교 영양 프로그램, Anne Oake Recovery Centre, 비자발적 금주센터 그리고 안전한 소비 사이트와 같은 이니셔티브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이 있으며, 누군가가 ‘내 인생을 변하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회복으로 가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Scott Gillingham 위니펙 시장은 도심의 범죄를 억제하기 위해 Downtown Community Safety Partnership, Bear Clan, SABE Peace Walkers 그리고 소매점 도난 그리고 폭력-범죄 예방 프로그램과 같은 서비스 계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Gillingham 시장은 “지난 몇 개월동안 어느정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생각한다. 계속해서 주정부와 협력하여 이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지난 5월 범죄를 억제하고 소매점 도난을 줄이기 위해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인 Osborne Village, Exchange District 그리고 West End를 경찰이 순찰하는데 추가로 드는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8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 10월말까지 연장되었다.
Wyant씨는 범죄의 배후에 있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법제도는 과부화에 시달릴 것이라고 하면서 “좋은 의도와 피상적인 슬로건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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