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리튬을 생산하는 광산 소유자들은 매니토바에 새로운 선별기를 설치하는데 176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Lac du Bonnet 근처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Tanco Mine을 소유하고 있는 Tantalum Mining Corp. of Canada Ltd.은 이미 투자를 위한 예비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인근의 Sagkeeng First Nation과도 협의를 진행중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의 시설은 1일 500톤을 처리할 수 있지만, 새로운 시설이 들어설 경우에 1일 3,000톤의 광석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60년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광산은 2019년 홍콩 증권 거래소 상장기업인 Sinomine Resources Group Co., Ltd.에 인수되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1월 외국의 외국기업이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중요한 광물을 소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리튬은 그 광물에 해당한다.
연방정부는 이미 Sinomine가 밴쿠버에 본사를 둔 Power Metals에게 5 퍼센트를 매각하도록 명령했다.
회사는 Tanco Mine에서 지난 수년간 탄탈륨 채굴에 집중했지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리튬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리튬 생산에 다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투자는 추가적인 물량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 회사는 Tanco 사이트에서 서쪽으로 3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리튬 탐사기업인 Grid Metals Corp. (토론토에 부사를 둔 기업)과 양해각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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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co와 Sinomine은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상태로 처리하는 수산화 리튬 공장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약 1 빌리언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Snow Lake 근처에서 리튬을 탐사하고 있는 Snow Lake Lithium은 한국의 LG Energy Solutions와 매니토바에 리튬 수산화 공장을 건설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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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now Lake Lithium과 LG Energy Solutions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연방정부가 새로운 규정을 내놓았기 때문에 향후 진행방향도 주목을 받고 있다.
Tanco Mine에 설치하는 새로운 처리공장 시설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우수한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물량을 처리하는지에 관계없이 먼저 연방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한 관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우려를 받아들인다. 언제나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지만, 경제안보와 국익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Snow Lake Lithium과 LG Energy Solutions 그리고 Tanco와 Sinomine 외에도 매니토바에 수산화 리튬 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