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멈춘 조립라인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매니토바 비즈니스들은 주정부 그리고 연방정부의 노력에 아주 낮은 점수를 주었다.
Probe Research가 203개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 퍼센트만 주정부의 정책에 지지를 표시했고, 연방정부의 정책에 지지를 표시한 사람은 25 퍼센트였다. 이는 2017년 설문조사사 실시된 이후로 가장 낮은 지지로 50 퍼센트에 가까운 추락이다.
Probe Research의 Scott MacKay 사장은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추락에 대해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다. 단순한 추락이 아니라, 폭락이다.”고 말했다. Probe Research는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한 후속 질문은 하지 않았다.
Business Council of Manitoba의 CEO Bram Strain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넘치고 있다. 퍼블릭 헬스 명령이 폐쇄와 개방을 반복했다. 여전히 많은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부의 정책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년전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이유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생각이 생존에서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의 Loren Remillard 대표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리더들이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운영 그리고 직원을 돌보는 것에만 집중했었다.”고 말했다.
Remillard 대표는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들이 COVID 제한 완화 그리고 퍼블릭 헬스 명령이 제거되기 시작하면서 생존에만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정부들도 세제개혁 그리고 노동시장과 같은 오랜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acKay 사장은 “정부의 정책에서 우선순위를 놓고 보았을 때,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다른 정책들에 비해 순위가 낮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CEO Strain은 MacKay 사장의 지적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CEO Strain은 “지금은 예산의 계절이다.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예를 들면, 자본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기회 개선 그리고 징벌적인 성격의 세금을 없애거나 단계적 폐지와 같은 신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