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인을 찾을 가능성이 보이는 Hudson’s Bay Company 빌딩

위니펙 시의회 시티 카운슬러에 따르면, 다운타운에 있는 예전 Hudson’s Bay Company 백화점 빌딩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니펙시의 Hudson’s Bay Company 빌딩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Sherri Rollins 시티 카운슬러 (Fort-Rouge East Fort Garry)는 언론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람들이 그동안 위니펙 다운타운의 상징적인 건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Portage Avenue와 Memorial Boulevard 코너에 위치한 Hudson’s Bay Company 소매점 빌딩은 2020년 11월에 문을 닫았었다. 해당 건물은 6층에 650,000 스퀘어 피트로 위니펙 Ikea 매장의 두배 크기이다. 2019년, HBC의 전사적인 부동산에 대한 평가에서 랜드마크 사이트의 가치는 0 달러로 평가를 받았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소매 온라인 부동산 잡지 Retail Insider 편집장인 University of Alberta의 Craig Patterson 교수는 Hudson’s Bay Co.와 미국 도심의 소매업 쇠퇴에 대해 많은 연구 보고서를 낸 사람으로 명성이 높다.

Patterson 교수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Portage Avenue 사이트는 영리사업을 하기 힘든 곳이다. 문화유산으로서는 가치가 높지만,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개조하는데 수백 밀리언 달러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나에게 그냥 준다고 해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 바가 있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2019년 문화유산 건물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건물은 철거가 어렵고, 보존되어야 한다.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단체 또는 박물관 그리고 개방형 사무실을 선호하는 IT 기업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여러 사람들의 평가이다.

Patterson 교수는 코스트코 또는 월마트와 같은 대형 소매점 브랜드들이 입주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위치 때문에 방문자들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위니펙시는 아직 세부사항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Hudson’s Bay Company 빌딩 자문위원회 멤버인 CentureVenture의 CEO Angela Mathieson은 3월 5일 CJOB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이내에 건물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위니펙 다운타운 매장은 첫번째 Hudson’s Bay Company 소매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