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Union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 (Q1 2023 Credit Industry Insights Report, CII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캐네이디언의 미지급 부채가 2.32 트릴리언 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은 최근 업게 보고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많은 캐네이디언들이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으로 전환하였다고 했다.
TransUnion은 신용에 접근할 수 있는 캐네이디언이 전년에 비해 2.9 퍼센트 늘었으며, 서브 프라임 소비자는 8.3 퍼센트 늘었다고 했다. 그러나 기관은 프라임 이상의 소비자가 여전히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위험분포”로 특정하였다.
TransUnion은 신용카드 사용이 전년에 비해 20 퍼센트나 늘었지만, 재-융자 시장의 높은 이자율로 인해 신규 모기지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면서 모기지 발행은 전년대비 32 퍼센트 줄었다고 했다.
심각한 소비자 연체율은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연체 수준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TransUnion의 설명이다.
TransUnion은 보고서에서 캐나다 신용 소비자의 재정상태는 팬데믹을 통해 축적된 많은 저축과 강력한 노동시장의 지원으로 개선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이라는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재정적으로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신용카드에 대한 소비자 평균잔액은 11.4 퍼센트 증가한 3,909 달러였고, 평균 모기지 잔액은 7.1 퍼센트 증가한 349,178 달러였다.
TransUnion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이 고르지 않은 영향으로 인해 2023년 신용동향이 혼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