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사 전문기관인 Equifax는 6월 6일 발표한 자료에서, 대출금 또는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매니토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Equifax 보고서는 2023년 1분기에 모기지를 제외한 매니토밴들의 평균부채가 16,805 달러라고 하였다. 부채 부하는 전년도 대비 1 퍼센트 높아졌으며, 최소 3개월간 납부금을 지불하지 못한 연체율은 30 퍼센트 증가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Equifax는 이를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부른다고 했다.
Equifax 데이터에 따르면, 매니토바 계정의 약 1.45 퍼센트가 연체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에는 모기지가 포함되지 않지만, 개인 그리고 비즈니스 계정은 포함된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매니토바보다 연체율이 높은 곳은 1.46 퍼센트의 알버타였다.
2022년 말에는 청년과 저소득층이 연체 채무자의 대부분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모기지 보유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데이터에서 볼 수 있다.
Equifax는 신용카드, 할부 대출 그리고 자동차 대출에서 지불금을 놓치는 매니토밴들이 많다고 했다. 또한, 현재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차량 할부금 미납이 더 빈번하다는 것이 기관의 설명이다.
Bank of Canada가 6월 7일 기준금리는 4.75 퍼센트로 올렸기 때문에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편, 6월 5일 발표된 Angus Reid Institute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매니토밴들의 3분의 1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니토바 응답자의 20 퍼센트는 재정적으로 불편하다고 했다.
Angus Reid Institute 조사를 보면, 캐나다 모기지 소유자의 45 퍼센트가 모기지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답했는데, 1년전에는 34 퍼센트였다.
캐나다 세입자의 24 퍼센트가 임대료를 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1년전의 19 퍼센트에서 높아진 숫자이다.
Angus Reid Institute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2,808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