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가격인상이 인플레이션에 기여한다는 중앙은행 부총재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더 빈번하게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 이것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의 설명이라고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가 보도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Nicolas Vincent 비-상임 부총재는 10월 4일에 있었던 Chamber of Commerce of Metropolitan Montreal 연설에서 가격인상이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 더 자주 발생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Bank of Canada의 비-상임 부총재는 신설된 직책이다.

그는 국내외 기업의 이런 행동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6월 2.8 퍼센트로 낮아졌던 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8월에는 4.0 퍼센트로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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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재는 평소에 가격을 너무 자주 인상하는 것은 기업에게 많은 비용이 들고, 고객에게는 적대감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비용의 상승과 탄탄한 수요 그리고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는 가격조정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정책당국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델은 기업의 행동변화를 포착하도록 구축되어 있지 않다.

Vincent 부총재는 기업들의 가격책정이 올해부터 정상으로 가까워지고 있지만, 진전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에 그로서리 기업들의 이익 증가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NDP가 제일 비판적이었으며, 연방정부에 초과이득세 (windfall tax) 시행을 촉구했었다. 집권당인 Liberal 정부는 가격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그로서리 기업들에게 Thanksgiving Day까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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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재는 가격책정 행동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있다는 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변화를 주도하는 많은 요인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계속적으로 더 크고 빈번한 가격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 가격표와 같은 신기술 그리고 기업들의 인수와 합병을 통한 통합으로 인해 경쟁압력이 줄어든 것도 가격인상이 쉬워진 것으로 부총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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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부총재는 가장 큰 위험은 이런 가격책정 행동이 고착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급업체와 판매업체가 가격을 자주 변경하는 행동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자신도 이를 감시할 루프를 만들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