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관광산업 중요성 제기

Business Council of Manitoba이 2월 27일 Polar Bears International Day를 맞이하여 Polar Bear International의 Steven Amstrup 명예 수석 과학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Frontier Northern Adventure의 오너는 관광객들에게 처칠 주변을 안내할 때 느끼는 것은 10년전과 비교하여 북극곰의 숫자가 줄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처칠 관광전문인 Frontier Northern Adventure는 최근 북극곰 관광에 대한 보험차원에서 북극광 관광을 홍보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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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trup 명예 수석은 지구온난화로 줄어드는 북극곰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하였다. 그는 “평상시와 같은 비즈니스” 시나리오에서 세기말 위니펙의 기온이 미국의 오마하 (Omaha, 네브래스카)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했다.

북극곰은 해빙에 의존하여 새끼를 키우고 사냥을 한다. 그런데 세계는 매니토바 육지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약 3 밀리언 스퀘어 킬로미터를 잃었다는 것이 과학자의 설명이다.

북극곰은 물개 사냥을 통하여 영양가를 보충한다. 그러나 해빙이 줄어들면서 육지동물을 통해 영양가를 보충하지만, 물개를 사냥하여 영양가를 보충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과학자의 설명이다.

2011년, 매니토바와 누나붓 일부의 지역을 포함하는 웨스턴 허드슨 베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조사에서 약 949 마리의 북극곰이 발견되었다. 누나붓 정부가 10년후 동일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18 마리의 북극곰이 추적되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웨스턴 허드슨 베이에서 북극곰 개체수가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나 Amstrup 수석은 허드슨 베이 서부와 남부 지역은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해빙 감소율이 낮기 때문에 북극곰을 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Business Council of Manitoba의 CEO Bram Strain은 북극곰은 매니토바의 심볼이기 때문에 개체수 감소가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Travel Manitoba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처칠 관광은 매니토바 GDP에 연간 41.7 밀리언 달러를 기여한다. Travel Manitoba는 2023년 동일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최종 보고서는 2024년 5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Amstrup 수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CEO Strain은 매니토바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97 퍼센트가 수력이라고 했다.  

Frontier Northern Adventure는 북극곰 관광에 사용하는 툰드라 버기 (tundra buggy) 엔진을 디젤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2대 모두를 전기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툰드라 버기를 디젤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것이 지구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줄 수는 없지만, 기업들이 취해야 할 상징적인 변화를 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Frontier Northern Adventure 오너는 처칠이 갖고 있는 북극곰과 벨루가 고래와 같은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고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Hudson Bay Railway와 처칠항 (Port of Churchill) 개발에 Polar Bears International과 같은 조직들도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지난주 처칠을 매니토바 경제의 새로운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6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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