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Hydro의 CEO Jay Grewal은 1월 30일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 조찬연설에서 향후 10년 이내에서 새로운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기업 최고경영자는 Keeyask 발전소를 건설할 당시에는 2045년까지 새로운 전기 공급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9년 또는 2030년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다.
CEO Grewal은 또한 가까운 미래에 매니토바에 훨씬 더 많은 풍력 발전 단지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현재 매니토바 전체 생산량은 2.5 퍼센트를 풍력 그리고 0.1 퍼센트를 천연가스 그리고 나머지는 수력발전에서 나오고 있다.
Manitoba Hydro는 모델링을 통해 향후 20년 이내 전력 수요가 두배에서 세배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수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은 없다.
회사가 추가 발전소 건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기요금 1달러당 33센트가 부채의 이자비용을 갚는데 들어갈 정도로 부채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주정부 부채 총액의 40 퍼센트가 Manitoba Hydro와 관련이 있다.
CEO Grewal은 이날 연설에서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 예상되는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발전 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하지만, 매니토바 주정부는 다음날 고려중인 사항이 아니라고 했고, 향후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EO Grewal은 가뭄이 위험을 예측하는데 가장 어려운 요소라고 했다. 공기업은 2021년에 가뭄의 영향으로 160 밀리언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충분한 강수량으로 인해 600밀리언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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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정기적으로 충전이 필요한 전기자동차로 변화하면서 청정 전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anitoba Hydro의 막대한 부채가 현재로서는 부담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 또한 회사의 설명이다.
연방정부 목표인 2035년까지 순제로 정책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주의 전력회사에서는 탄소기반의 발전에서 순제로 발전으로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니토바는 95 퍼센트 이상을 수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
Manitoba Hydro의 과제는 100년이 걸릴 발전 용량을 향후 15년에서 20년 이내에 두배에서 세배로 늘리는 것이다.
공기업은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기에 앞서 에너지 그리드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선에도 지출을 늘릴 예정이다. 회사는 새로운 송전탑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투자가 전기요금을 인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Public Utilities Board는 향후 몇년간 전기료를 1 퍼센트씩 인상하기로 했었다.
CEO Grewal은 회사가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두배로 하겠다고 했다. 여기에는 피크 시간대 사용량을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계량기 도입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인력을 재건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CEO의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인력이 7년전보다 1,000명정도 적기 때문에 이를 다시 구축하여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인력부족으로 현재는 이들 작업의 70 퍼센트정도만 수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인력충원이 예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유는 기술의 발전으로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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