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민간부문과 협력하여 학교를 건설한다고 해도 다른 주에서 겪었던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정부의 세부적인 계획이 부족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학교를 건설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James Teitsma 장관(Government services 담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주에서 있었던 실수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Progressive Conservative 정부는 지난달 P3 시스템으로 불리는 민관협력 모델로 9개 학교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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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학교는 단일입찰로 결정될 예정이며, 개발사는 초기의 공사는 물론이고 최대 30년간 지붕 그리고 환기 시스템과 같은 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Teitsma 장관은 이 방법이 전통적으로 학교를 건설하는 방식에 비해 더 빠르게 학교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위니펙 주변지역에는 교실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한 개발사가 학교를 짖기 때문에 인력을 조달하기가 쉽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유지와 보수에 대한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또한 30년 임대처럼 보이는 계약이지만, 학교는 완전하게 공공소유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Teitsma 장관의 발언을 뒷받침할 어떤 종류의 자료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최근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컨설턴트를 찾는다는 공고를 했지만, 개발자에 대해서는 어떤 조건도 명시하지 않았다.
야당인 NDP에서는 학교가 커뮤니티 허브이기 때문에 세부사항이 나중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필요 하다고 했다.
다른 주에서 P3 방식으로 건설한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민간개발자가 학교가 운영되는 방식에 대한 조건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사스캐치완에서는 P3 방식으로 건설한 학교에서 첫해에 창문을 열수 없다는 조건이 있었다. 1990년대 P3 방식으로 학교를 건설한 노바 스코시아에서는 민간 개발자들이 정규시간 외에는 스포츠 또는 커뮤니티 그룹이 학교 건물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노바 스코시아 주정부는 2010년에 개발자들이 하도급한 회사의 시설 유지에 대한 서비스 비용이 스쿨 디비전에서 지급하는 서비스 비용보다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Teitsma 장관은 학교에 대한 접근이 보호되고, 비용이 통제되는 방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