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Development Winnipeg과 Probe Research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위니펙 시민들의 절반이상은 올해 재정적 상황이 지난해 보다 나빠진 것으로 답했다.
Economic Perspectives Survey에 참여한 600여명의 응답자 중에서 40 퍼센트는 미래는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Probe Research는 20년 넘게 분기별로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가장 나쁜 수치라고 했다.
1년전보다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답한 숫자가 2019년 이후로 30 퍼센트를 넘어선 적이 없다는 것 또한 Probe Research의 설명이다. 지난해 9월에는 18 퍼센트만 재정적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Economic Development Winnipeg의 CEO Dayna Spiring은 “인플레이션, 휘발유 가격 그리고 공급망 붕괴 등으로 긴장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공통적으로 부딪힌 난제이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58 퍼센트는 위니펙 경제 궤적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는데, 설문조사를 실시한 20년 역사에서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35세 미만에서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고, 실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CEO Spiring은 설문조사와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우리 경제가 나쁜 궤적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하면서 “제법 잘 작동되고 있으며, 특별한 부양책이 필요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Economic Development Winnipeg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매니토바의 실업률은 4.7 퍼센트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CEO Spring은 투자자 그리고 기업 유치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경제의 주기에 따라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5월 인플레이션은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니토바의 물가상승률은 8.7 퍼센트로 전국평균 7.7 퍼센트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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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의 Labour Force Survey에 따르면, 5월 시간당 임금인상은 전년동기 대비 3.9 퍼센트였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불일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Probe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위니펙 시민의 81 퍼센트가 자신의 일에 다소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conomic Development Winnipeg과 Probe Research 설문조사(6월 1 – 12일)는 위니펙 시내에 거주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는 95 퍼센트에 오차범위는 ± 퍼센트 포인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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