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 칼날, 지게차 포크 그리고 엘리베이터 부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금속이 매니토바의 대규모 고용주 사업장 중에 한곳인 Selkirk에 있는 Gerdau 제철소에서 적재 그리고 운송된다.
City of Selkirk의 Larry Johannson 시장은 미국이 3월부터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퍼센트 관세 부과를 발표한 다음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철소를 잃고 싶지 않다. 결과는 파괴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United Steelworkers 매니토바 지부도 미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관세가 우리 산업을 어렵게 만들 것” 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Selkirk의 철강 산업에서 약 500명이 가입해 있는 United Steelworkers 매니토바 지부는 Gerdau 제철소에서 약 300명 그리고 Gerdau의 고객인 Black Cat Wear Parts에서 약 80명이 가입해 있다.
브라질 기업인 Gerdau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Selkirk 공장은 고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옵션으로 명성이 높다. 그리고 회사가 생산한 철강 중에서 얼마가 미국으로 수출되는지는 불분명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조는 약 75 퍼센트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이야기 했고, Johannson 시장은 매일 20대 이상의 세미-트럭이 미국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노조는 평균적인 겨울 생산량을 이미 초과했으며, 관세를 예상한 고객들로부터 주문이 계속되는 것으로 말했다.
Selkirk는 매니토바 유일의 철강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니토바에는 알루미늄 공장이 없다.
Canadian Manufacturers & Exporters 는 주간 단위로 회원들과 전화 회의를 열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번주 수요일에는 미국의 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와 공동으로 전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CME 매니토바 지부는 미국에서도 관세에 반대하데, 이유는 국경 양쪽의 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Selkirk에서 제품을 공급 받는 Caterpillar와 같은 회사는 25 퍼센트 관세를 보상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할 것이고, 이것은 최종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노조는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이 필요로하는 만큼의 충분한 철강을 생산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딘가에서 그것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 이 상황은 모든 회사에게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공급망 관리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공급망 관리 전문가들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것과 함께, 캐나다가 철강 그리고 알루미늄 고객 기반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Natural Resources Canada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해 미국에 철강 20 빌리언 달러 그리고 알루미늄 15.2 빌리언 달러를 수출하였다. 캐나다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7.1 빌리언 달러의 철강 그리고 4.1 빌리언 달러의 알루미늄을 수입하였다.
Trump가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 캐나다 내에 존재하는 교역 장벽을 허물어야 하다는 의견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Montreal Economic Institute는 캐나다 내부에 존재하는 트럭 운송부문의 장벽을 제거하면, 캐나다 철강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Montreal Economic Institute는 또한 해외 고객의 철강 가격도 낮출 것이라고 했다. 연구소는 캐나다 내부에 존재하는 교역 장벽으로 인해 인송비가 약 8 퍼센트나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Montreal Economic Institute는 2021년에 캐나다 주 사이에 존재하는 교역 장벽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0년에 이러한 장벽이 제거되었다면, 매니토바 1인당 GDP가 2030년까지 5,000 달러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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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Trump 대통령 1기에 철강에 25 퍼센트 그리고 알루미늄에 10 퍼센트 관세를 부과했는데, Selkirk공장에서 해고가 없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관세는 약 1년간 지속되었다.
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은 매니토밴들이 “함께 뭉쳐” Selkirk의 철강 노동자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 Gerdau 철강 공장은 St. Andrews와 같은 이웃 커뮤니티 그리고 위니펙을 포함하여 Selkirk 외부에서 많은 근로자들을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