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kler 기업인 Winkler Meats와 미국에 본사를 둔 소시지로 유명한 Johnsonville Group이 매니토바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52.8 밀리언 달러 규모의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Winkler Meats는 보도자료에서 “시설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국제 가축 교역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기에 협력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Winkler Meats는 파머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기타의 육류제품을 Sobeys와 Real Canadian Superstore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59년전 Winkler에서 작은 매장으로 출발하였고, 2019년에는 Pioneer Meat를 인수하여 2021년에 시설을 확장하기도 했다.
Winkler Meats는 회사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년간 가공하는 돼지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매니토바 주정부의 Derek Johnson (Agriculture 담당) 장관은 서부 캐나다에서 키워진 대부분의 돼지는 가공을 위해 미국으로 넘어간다고 했다.
Manitoba Pork는 COVID 이후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번 협력은 보호무역을 극복하는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California’s Proposition 12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캘리포니아의 규정을 충족하지 않은 공간에서 자란 어미와 새끼 돼지의 구매를 금지하는 것이다.
현재 30,000 스퀘어 피트 공간을 두배 이상 늘리면서, 생산량도 7배 이상 늘어난다는 것이 Winkler Meats의 설명이다.
생산하는 모든 상품이 Winkler Meats 브랜드로 포장될 것인지 또는 일부가 Johnsonville의 브랜드로 포장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Johnsonville은 가공된 돼지고기의 일부를 가져갈 예정이다.
Johnsonville은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1.6 빌리언 달러이다. 그리고 8개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새로운 장비 구입에 2.38 밀리언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주정부는 세금환급과 기타의 방법으로 7.8 밀리언 달러 지원도 승인하였다.
Johnson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일이 아니다. 기업들이 이곳에서 매력을 느끼고, 계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임무이다.”고 말했다.
주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Winkler Meats 확장으로 인해 회사의 매니토바 경제기여도가 5배나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Manitoba Pork에 따르면, 양돈산업의 매니토바 경제기여도는 연간 2 빌리언 달러 이상이다.
Winkler Meats는 이번 확장으로 인해 108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현지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 이민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매니토바에서 돼지부문과 관련한 풀-타임 일자리는 20,000개 이상으로,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려 왔다.
Johnsonville은 Winkler가 캐나다 최고의 소시지 센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는 8월부터 시작하여 2025년 중반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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