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기 시즌을 앞두고 위니펙시의 곤충 통제 팀 (Insect Control Team)이 성충이 되기 전인 물속의 모기 유충을 표적으로 4월 30일부터 유충을 잡기 위한 살포를 시작했다.
4대의 헬리콥터와 지상의 직원들이 9월 중순까지 매일 직업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올해는 드론을 활용하여 유충제와 살충제도 살포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위니펙시는 지난해부터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모기가 적었기 떄문에 사용을 올해로 연기했었다.
위니펙시 곤충 통제 팀은 보도자료에서 “헬리콥터와 지상 근무자의 갭을 메우는데 드론을 사용할 것” 이라고 했다. 위니펙시는 또한 “현재는 고인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출발을 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여름까지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은 모기가 아니라 말벌이 문제였다. 위니펙시에는 말벌 통제 프로그램은 없지만, 시민들이 공공재산에 있는 말벌 집을 신고하면 시의 곤충 통제 팀에서 제거를 한다.
나무 해충 벌레, 에메랄드 물푸레나무 천공충 그리고 느릅나무 딱정벌레에 대한 방제 프로그램은 여름 후반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성충 모기의 수위가 유충제만으로 관리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위니펙시는 연막 소독에 살충제 DeltaGard를 사용한다. 위니펙시는 4월 보고서에서, DeltaGard를 캐나다에서는 더 이상 구입할 수 없지만 시는 4년치를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연막 소독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기존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근원을 감소시키면서,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모기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든과 주변에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자신의 부지에 살충제가 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온라인, 곤충 통제 팀에 편지, 직접 방문 또는 팩스로 시에 완충지역을 신청 (Register for a buffer zone around your primary residence)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