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 리더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에서 선출직들의 압도적인 지원을 받은 Heather Stefanson이 승리함으로써 매니토바 역사상 첫번째 여성 주수상이 되었다.
투표 결과는 Heather Stefanson이 8,405표 그리고 경쟁자였던 Shelly Glover가 8,042표였다.
Stefanson은 수락연설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매니토바 첫번째 여성 주수상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남편, 아이들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했다.
경쟁자였던 Glover씨는 투표 결과가 발표된 Victoria Inn 대형 연회장에는 있었지만, Stefanson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오지는 않았다.
Glover씨는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결과를 인정할 지 여부는 우리 팀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하면서 “당 선거 위원회의 일방적인 업무처리 그리고 선거 위원회의 의도적인 짧은 선거 일정 그리고 낮은 투표율이 아쉽다.”고 했다. 투표할 자격을 가진 당원은 26,000명을 넘지만, 투표 참여자는 16,456명이었다.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의 선거관리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시비거리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정치 평론가인 University of Manitoba의 Christopher Adams 교수는 51 대 49의 단 2퍼센트 차이 선거였고, 승자와 라이벌이 화합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함께 등장하지 않은 것도 당분간 좋지 않을 징조라고 했다.
Stefanson은 2000년부터 Tuxedo 지역구 MLA로 활동해 왔으며, Brian Pallister 정부에서 여러 장관직을 지내기도 했다.
그녀는 Brian Pallister가 9월 1일 사임한 후 당간부회의에서 주수상 직무대행으로 선임되었던 Kelvin Goertzen을 대신하여 매니토바 24번째 주수상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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