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살기 좋은 매니토바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즉, 경제적 번영이 없다면, 어느 정당이 주정부를 운영해도 우리의 매일 매일 생활을 유지하게 만드는 사회 서비스를 지원할 세수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다.
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취임사를 포함하여 여러 연설에서 “경제적 말이 사회적 수레를 이끈다 (The economic horse pulls the social cart)”는 이야기를 했었다. 좋은 말이지만, 실행이 따라야 하고, 실행은 좋은 결과를 가져 와야 한다.
그렇다면, 매니토바의 경제적 말은 얼마나 잘 작동되고 있을까? 이것을 측정하기 위해 매니토바 최대 고용주 연합인 Manitoba Employers Council은 2년마다 매니토바의 다양한 경제지표에 대해 매니토바의 주변지역과 비교한 The Prosperity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온타리오, 사스캐치완, 알버타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를 포함하고 있다.
2024 Prosperity Report는 2022년에 작성된 보고서와 비교하여, 많은 지표에서 매니토바가 중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매니토바는 33개 지표 중에서 12개가 측정된 주들과 비교하여 3위 또는 3위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33개 지표 중에서 14개는 여전히 하위 2개주에 속했는데, 그 중에서 9개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우려할 사항이다. 매니토바는 1인당 GDP가 가장 낮았고, 주 사이의 이주율에서 제일 나빳고, 가구당 세금이 가장 높았고, 주간 평균수입도 최저였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세금이 많아지기 떄문에 경제적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100,000 달러의 소득에 10 퍼센트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동일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70,000 달러의 소득에는 14 퍼센트 이상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세수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점점 늘어나는 헬스 투자를 지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 보고서는 매니토바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아이디어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몇 가지이다.
첫째는 생산성을 측정하는 척도인 GDP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매니토밴들이 다른 주로 이동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여기에서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다른 주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세수입이 다른 주로 흘러가는 것으로 지속가능성 구축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대학 졸업률을 높이고, 기업가 숫자를 늘려 고소득 알자리가 창출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세수를 늘리면서, 소득세율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매니토바가 많은 지표에서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3분의 1이 조금 넘는 지표에서 최소한 중간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것에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매니토바 Kinew 주수상은 지난해 10월 취임사에서 매니토바를 “가진 (Have)” 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앞으로의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정부가 해야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