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어린이들 사이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헬스 시스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일부의 헬스 전문가들은 COVID-19 확산으로 인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확산 그리고 인플루엔자 조기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의무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위니펙의 Grace Hospital에 근무하는 Doug Eyolfson 박사는 주정부가 감염을 늦추는 특별한 조치를 신속하게 내리지 않으면, 어린이 병원의 응급실이 최대용량을 초과하는 온타리오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yolfson 박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다. 공공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지금처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장려하는 전략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헬스 전문가들은 COVID-19 백신 의무화도 다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가 11월 1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COVID-19 접종 적격자 5명 중에서 1명만 최근 6개월 이내에 추가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 대학교 Julie Lajoie 박사 (Virology and immunology 연구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그리고 소매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Lajoie 박사는 아직 인플루엔자의 정점에 있지 않기 때문에 매니토바 주정부에서 지난해 이맘때 취했던 조치와 같은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Lajoie 박사는 2021년에도 12월 이후로 많은 어린이들이 COVID-19에 감염되었다고 하면서, 경미한 감염이라도 면역체계가 다른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Children’s Hospital의 응급실에 입원하는 어린이 숫자가 급증하자, 고위험 어린이들에게 항체 치료를 제공하는 RSV 예방 프로그램을 11월초부터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11월말부터 시작한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Audrey Gordon 장관 (Health 담당)은 11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아플 경우에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했다.
캐나다 퍼블릭 헬스 최고책임자인 Theresa Tam 박사도 11월 10일 기자회견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Tam 박사는 또한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손 씻기와 같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RSV와 인플루엔자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BQ1.1와 BF.7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이라고 Tam 박사는 말했다.
이번 가을과 겨울은 지난 2년과 달리 접촉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COVID-19 그리고 계절성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높다.
Tam 박사는 많은 캐네이디언들이 COVID-19 백신을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2개의 댓글
Pingback: 호흡기질환의 급증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있는 의료계 – THE DIVERSI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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