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 임원진들은 다음달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제안된 변경사항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Manitoba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는 12월 16일 열린 당 간부 회의에서 전자투표를 허용하고, 당이 전통적으로 지켜온 1인1표제를 벗어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당 간부들은 제안된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1월 13일로 예정된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Manitoba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는 최종 결정을 뿔뿌리에 맡기기로 했다고 하면서, 1월 13일 어떤 결정이 날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매니토바 PC는 2021년 리더 경선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당시 리더 경선을 몇 주 앞두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는데, 이 사람들에게 투표용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소송으로 이어졌었다.
당시 선거에서 Heather Stefanson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던 Shelly Glover는 부정행위로 인해 리더 선거에서 패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판사는 Glover측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부정행위를 증명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판결했다.
그래서 매니토바 PC는 내년에 실시될 리더 선거를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당이 대의원들에게 변경을 제안한 것 중에 하나는 우편투표에서 전자투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거 막바지에 새로운 당원이 증가하여도 물류상에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다른 대표적 변경사항은 모든 당원의 투표를 균등하게 계산하는 현재 투표 시스템을 벗어나는 것이다. 당원수가 많은 선거구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포인트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이다. 100명의 투표 회원이 있는 선거구는 100점, 400명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구는 200점 그리고 어떤 선거구도 500점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다양한 지역에서 지지를 받는 사람을 리더로 선출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