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가 10월 7일 발표한 9월 Labour Force Survey (LFS)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5.2 퍼센트로 8월의 5.4 퍼센트에서 약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캐나다 경제는 9월에 2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최근 LFS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여전히 채용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임금도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임금은 1년전에 비해 5.2 퍼센트 올랐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은 31.67 달러였다. 5개월 연속으로 5 퍼센트 이상 임금이 인상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물가상승률에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물가상승률이 7 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임금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9월에는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교육, 의료 그리고 사회지원부문에서 일자리 증가가 있었지만, 제조, 정보, 문화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이를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 캐나다 노동 참여율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0.1 퍼센트 포인트 하락한 것도 실업률 하락을 유도했다. 지난 20년간 노동 참여율이 하락한 주요원인은 고령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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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한 65세 미만 캐네이디언들을 대상으로 은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55세에서 64세 사이에 있는 거의 1 밀리언 명의 캐네이디언이 9월에 은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로 65세 이상 캐네이디언 숫자는 11.6 퍼센트 증가한 반면 생산가능한 인구는 3.5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9월 개학에 따른 보육책임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를 했다. 기록적인 높은 고용률에도 불구하고, 16세 미만의 자녀를 둔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들은 지난해 남성보다 취업이나 승진에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이 2 배나 더 높았다.
여성들은 대부분 또는 항상 자녀의 숙제와 홈스쿨링을 도와준다고 답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2배나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