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서 열린 Aerospace Manufacturing and MRO Conference (5월 2일 – 3일)에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의 리더들이 모였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 그리고 우주 산업에 높아진 불확실성과 해고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니토바의 관련기업들은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니토바에서 항공우주 그리고 부품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COVID-19 이전에 5,300명 정도였지만,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업계는 팬데믹 이전상황으로 진행중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Boeing Canada는 2020년 위니펙 근무자 1,500명 중에서 500명을 해고했었다. Boeing Canada 사장은 9월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몇 년 전 위니펙에서 미국의 애리조나로 본사를 이전한 StandardAero (대규모 가스 터빈 엔진 유지보수과 수리 그리고 분해 검사가 전문)는 지난 20년간 사모펀드 기업에 4번이나 매각되었지만, 위니펙에서 1,5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가장 큰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석자한 거대 기업들은 신기술 (전기 엔진, 하이브리드 엔진, 업계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항공연료)에 대해 많은 이야기하면서, 위니펙이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StandardAero는 전 세계적으로 54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위니펙 시설이 가장 크고 중요한 핵심역량을 보유한 곳이라고 했다. StandardAero의 위니펙 시설이 한단계 더 성장한 결정적인 계기는 10년전 Westjet의 Boeing Next-Generation 737 항공기 79대에 동력을 공급하는 GE CFM56 엔진 서비스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Boeing Canada는 향후 20년간 추가 여행자와 퇴역 항공기 수요를 감안했을 때 41,000대의 새로운 커머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한 생산속도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생각이다. Boeing Winnipeg 공장은 이런 것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위니펙 시설은 캐나다에서 제일 큰 복합부품 제조 시설이며, 커머셜 항공기 모델이 필요한 약 250개의 부품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
위니펙의 또다른 대형업체인 Magellan Aerospace는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 전투기 부품을 만드는 사업에 지속적적으로 투자를 해 오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올해 1월 가까운 시일내에 F-35 전투가 88대를 구매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Manitoba Aerospace Inc.는 매니토바의 기업들이 대형 항공우주 기업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했다.
매니토바의 기업들이 대형 항공기 제작사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Manitoba Aerospace Inc.는 긴 프로세스와 높은 수준의 허용오차와 품질에 대한 요구로 인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Manitoba Aerospace Inc.는 Argus Industries와 MicroPilot를 포함한 다수의 성공적인 사례들이 있다고 했다.
2개의 댓글
Pingback: 위니펙 제조시설에 2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는 Boeing Canada – THE DIVERSITY TIMES
Pingback: 엔진 정밀검사 시장에서 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Cadorath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