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peg Airports Authority (WAA)는 2월 10일 발표에서 2023년 4분기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를 이용하여 여행을 떠난 사람이 957,081명이었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4,094,793명으로 파악되었고 발표하였다.
WAA의 CEO Nick Hays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2024년은 항공사들의 인력과 항공기 제작사들의 공급망 부족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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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이용객이 4 밀리언을 넘었다. 위니펙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의 4,484,343명이었고, 2019년은 2018년보다 94명이 적었다. COVID-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 위니펙 국제공항을 통과한 사람은 1.3 밀리언이었다.
WAA는 2024년에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120 밀리언 달러가 투입되는 항공화물 물류시설에 대한 준비는 거의 마무리되었다는 것이 공항의 발표이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2019년 30.4 밀리언 달러를 약속하였고, 지난해 12월에는 추가로 19.4 밀리언 달러를 지원한다고 했다. 120,000 스퀘어-푸트의 공사는 2년의 일정으로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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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항공화물 처리량은 2022년 4분기와 비교하여 0.8 퍼센트 늘었다는 것이 WAA의 설명이다.
CEO Hays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인 회복은 공항 이용객 회복과 비교하여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WAA는 2021년에 장기부채가 700 밀리언 달러로 늘어났었다.
지난 분기의 예비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4분기에 비해 전체수입이 11 퍼센트 높아진 40.5 밀리언 달러였다. 그러나 동일한 기간에 늘어난 순수익은 21.7 밀리언 달러였다. WAA는 4월 연례 총회에서 2023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McGill University의 John Gradek 교수 (Aviation management 전공)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위니펙 공항의 이용객이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위니펙 공항의 팬데믹 복구 프로그램이 캐나다의 다른 곳과 비교하여 잘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노선이 계속적으로 추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United Airlines는 지난달 COVID-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시카고와 덴버로의 직항노선을 재개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2023년에는 WestJet이 애틀랜타행 직항편을 운항하기 시작했고, 토론토에 본사를 둔 Porter Airlines도 위니펙 운항을 시작했다. WestJet은 또한 2022년에 위니펙과 로스앤젤레스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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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ir, Lynx 그리고 Porter와 같은 저가항공사들이 위니펙 공항 운항을 경쟁적으로 늘리기 시작하면서, 여행을 고려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유혹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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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은 위니펙에서 빅토리아 또는 사스카툰과 같은 소규모 시장으로 가는 항공편도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항공사들의 인력부족으로 이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