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나고 있는 촉매변환기 도난

촉매변화기 절도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을 도입한 이후로 주춤하던 촉매변환기 도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매변화기는 차량 배기시스템의 배기가스와 소음을 줄이는 부품으로 귀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도둑들은 차량 아래에서 이것을 잘라내어 100 달러에서 500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비용은 1,500 달러에서 2,000 달러이다.

■ 2022년 위니펙 경찰에 보고된 촉매변화기 도난 숫자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건수	188	219	280	353	285	119
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건수	78	29	22	48	86	94

위니펙 경찰은 도난 숫자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판매처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위니펙 경찰은 지난해 6월 Rural Municipality of Springfield에 있는 한 폐차장을 급습하여 도난당한 촉매변화기를 대량으로 거래한 혐의로 3명을 기소했었다.

지난해 7월, 주정부는 촉매변화기 거래에 대한 세부사항을 기록하고, 자료를 2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새로운 고철법을 발효했다. 새로운 법에는 50 달러 이상의 고철을 현금으로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첫번째 위반이 적발될 경우는 최대 15,000 달러의 벌금 그리고 두번째부터는 최대 50,000 달러의 벌금이 매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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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이 발효된 8월과 9월에는 숫자가 급격하게 줄었다. 2022년 1월 188건이었지만, 9월에는 22건에 불과했다.

위니펙 경찰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촉매변환기가 도난은 2020년 284건, 2021년 1,564건 그리고 2022년에 1,801건이었다.

범죄 재산 몰수 기금을 사용하는 Crime Stoppers는 지난 여름부터 매니토바의 68개 이상 자동차 수리 그리고 딜러 매장에 에칭 장비를 제공했다.

에칭 장비는 촉매변환기에 인식번호를 새기고 형광도료를 뿌려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무료 서비스이다. 위니펙 경찰도 차량 소유자들이 에칭 캠페인이 동참해 주기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