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공급망, 연료, 주거 그리고 식품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휘발유 가격이 높아진 것에 대해서는 대체교통수단을 사용하면 되지만, 식품은 대체수단이 없다. 그래서 식품비용의 상승은 모든 소득수준의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신선 야채류 육류, 유제품, 식용유 그리고 팬트리에 보관할 수 거의 모든 식료품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네이디언 4명중에 3명은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식품비용이다.
그렇다면, 폭주하는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까? 대답하기 어려운 아주 복잡한 질문이다.
7월초, Manitoba NDP의 Wab Kinew 리더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지역적으로 세분화하여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었다.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해도 생계비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방법을 내놓을 수 없으며, 매니토바 주정부의 Heather Stefanson 주수상도 공식적은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7월 11일부터 1일까지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빅토리아에서 열린 Council of the Federation 미팅에서 전국의 주수상들은 규제축소 그리고 연방정부에 인프라 자금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것은 현재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식품비용은 농부들의 재배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하고 섬세한 과정을 거친다. 비료를 포함한 농산물 투입비용이 상승했고, 포장과 보관 그리고 운송비가 상승했다. 이런 모든 비용의 증가분은 자연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또다른 문제는 대다수 캐나다 식료품 판매점이 몇몇 대기업 소유이기 때문에 소비자들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그로서리 매장은 Loblaws, Empire 그리고 Metro 세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3개 회사들은 Real Canadian Superstore, Dominion, Extra Foods, Safeway, Sobeys, IGA, FreshCo 그리고 Shoppers Drug Mart를 포함한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더 낮은 경쟁, 더 적은 선택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더 적은 가격차이를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3개 회사의 가격담합이 없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 2018년 베이커리 가격담합에 조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매니토바 정치인들이 매니토밴들에게 현재와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헤쳐 나가도록 돕고자 한다면, 식료품을 취급하는 장소를 대폭적으로 늘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의 생산자들이 판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높은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즉각적인 재정적 조치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프리 프레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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